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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물 정화기술` 베트남 진출… 현지 기업과 물 산업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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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0-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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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베트남 선하그룹과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베트남 수처리사업 공동추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베트남 현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베트남 선하그룹과 물산업 공동추진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향후 베트남 하노이시 등의 상하수도시설 적용과 현지 수처리사업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1일 오후 3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베트남 선하그룹의 레빙썬 회장과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베트남 물 산업 공동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선하그룹에서 경주시의 급속수처리기술(이하 GJ-R)과 분할주입식 SBR기술(이하 GJ-S)을 도입해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기술의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본 계약이다.

  특히 계약에서는 베트남 물 산업 공동추진에 사용되는 경주시의 특허를 명시했다. 선하그룹이 베트남 현지 물 산업을 본격화하면 그에 따른 특허비 수익 등을 경주시가 갖게 된다. 또한 계약에서 선하그룹과 베트남 하노이시가 공동투자해 하노이시에 설립될 Clean Water R&D Center 연구센터의 운영 및 GJ-R·GJ-S 기술지원 등 사업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도 담았다.

  선하그룹이 큰 관심을 나타낸 경주시 GJ-R기술은 음용수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국내 적용실적도 상당하다.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으며 환경신기술 검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GJ-S기술은 하·폐수 처리를 목적으로 하며 안정적이고 깨끗한 처리수 생산이 가능하다.

  레빙썬 선하그룹 회장은 "경주시의 수처리기술은 처리수질이 우수하고, 운전이 간편하다"며, "이는 우리 선하그룹에서 원하던 기술이며, 상수 및 하·폐수, 공업단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하그룹과 베트남 지역 물 산업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선하그룹과 상호 협력하며,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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